향을 사르고 촛불을 켜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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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명사 댓글 0건 조회 754회 작성일 14-06-04 15:05본문
1) 향을 사르고 촛불을 켜는 의미
향은 자신을 태움으로써 그윽한 향기를 발산한다.
여러 모양과 빛깔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이 함께 몸을 태울 때 연기는 하나로 융합되어 모든 사람의 이기심과 아집을 뛰어넘은 화합을 보여준다.
향은 특별히 자신의 모습을 고집하지 않고 연기는 곧 사라져버리나, 주변의 모든 것 속에 분별없이 스며들어 그 향기는 결코 없어지지 않는다. 향기는 주거나 받는다는 분별심이 없이 자신을 내세우지도 않고, 모든 것에 스며들어 그 자체가 된다.
향은 어둡고 구석진 곳에 있는 모든 이들을 평등하게 보고 훈훈한 향기를 심어주어 그것 자체의 향기가 된다. 이처럼 향은 화합과 자비의 실천을 상징한다.
촛불은 자신을 녹여가며 그 맑은 물로써 빛을 발한다.
탁하던 초의 몸이 불꽃에 녹아 맑은 물로 되고 그 맑음만이 새로운 불을 밝힐 수가 있다.
끊임없이 타오르는 신앙심과 실천은 우리의 마음을 맑게 정화하여 주고, 그 청정함이 있을 때만이 빛으로 화하여 어둠을 밝힐 수 있는 것이다.
초는 계속 자신을 태워가며 잠시도 한 모습에 머물진 않으나 끊임없이 주변의 어둠을 몰아내 준다. 청정함에서 태어난 광명의 불꽃으로 어둠 속에 다가가서, 무명업장을 태워버린다. 이처럼 촛불은 지혜와 정진을 상징한다.
2) 향, 초 공양을 올리는 마음
향과 초는 자신의 몸을 희생하면서 계속 타오를 때만이 자기 생명을 유지할 수가 있다. 자기의 현재 몸을 보존하기 위하여 몸을 태우지 않는다면, 결코 향과 빛을 낼 수가 없다.
향기를 발하고 빛을 밝히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몸을 태우지 않으면 불가능하듯이, 지혜를 구하고 자비를 실천하는 것은 자기를 헌신할 때만이 가능하다.
보리수 아래서 증득하신 부처님의 깨달음도, 과거 한없는 세월동안 수많은 몸을 받고 헌신하신 끝에 성취한 것이다.
우리는 부처님께 나아가게 되면 반드시 촛불을 밝히고 향불을 사룬 후에 예배를 드린다. 이는 먼저 우리들 중생을 위해 몸을 헌신하여 지혜를 구하고 자비를 실천하셨던 부처님의 은덕을 찬탄하는 것이다.
그리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가는 부처님의 아들, 딸이 되겠다는 귀의와, 주위에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몸을 바쳐 살아가겠다는 서원을 올리는 것이다.
향. 촛불의식은 한 자루의 향과 초가 자신을 태워 주위를 향기롭고 밝게 하듯이, 우리의 삶도 이와 같아지기를 발원하며 기도를 하는 거룩한 의식이다.
3) 향과 초를 닳아 가는 신앙생활
우리는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자신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며 안락하고 행복한 삶을 원한다. 그런 만큼 다른 사람들도 모두 자신의 행복을 가장 소중히 생각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모두가 자기개인의 행복을 위해 다른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들어 결국은 서로 대립하고 싸워 모두 불행해진다. 이렇게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타인의 이익을 빼앗는 것이 우리가 사는 사회의 모습이다.
여기에 자신의 이익보다 타인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 자신의 행복을 포기하는 삶이 있다. 이것이 부처님의 모습이며, 자신을 태워 주위에 향기와 빛을 주는 향과 초의 모습이기도 하다.
우리는 타인을 위해 행동을 하면 대부분 자신의 이익이 감소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내가 편하면 편한 만큼 누군가는 불편을 겪게 된다는 사실은 잘 알지 못한다. 우리가 편하게 생활하는 모든 것에 타인의 노고와 고통이 들어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입는 옷과 먹는 음식 그리고 생활하는 집에 이르기까지 노동자와 농민과 그 외의 많은 분들의 은혜가 담겨 있음을 알아야 한다. 향기와 밝은 빛이 있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을 회생하는 향과 초가 있어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향과 초가 몸을 태우는 일을 본받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렇게 힘든 것만도 아니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최소한 자신이 맡은 부분은 자신이 하는 것, 그럼으로써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내가 편할 때 그만큼 수고한 사람이 있음을 생각하게 되는 마음, 그리고 그가 누구인가를 찾아 감사를 표하는 마음, 그 수고를 내가 조금이라도 덜어 줄 수 없는가를 생각해서 실천하는 마음, 바로 이것이 생활 속에서 향. 촛불을 피우는 아니 자신이 향과 초가 되어 가는 길이다.
향은 자신을 태움으로써 그윽한 향기를 발산한다.
여러 모양과 빛깔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이 함께 몸을 태울 때 연기는 하나로 융합되어 모든 사람의 이기심과 아집을 뛰어넘은 화합을 보여준다.
향은 특별히 자신의 모습을 고집하지 않고 연기는 곧 사라져버리나, 주변의 모든 것 속에 분별없이 스며들어 그 향기는 결코 없어지지 않는다. 향기는 주거나 받는다는 분별심이 없이 자신을 내세우지도 않고, 모든 것에 스며들어 그 자체가 된다.
향은 어둡고 구석진 곳에 있는 모든 이들을 평등하게 보고 훈훈한 향기를 심어주어 그것 자체의 향기가 된다. 이처럼 향은 화합과 자비의 실천을 상징한다.
촛불은 자신을 녹여가며 그 맑은 물로써 빛을 발한다.
탁하던 초의 몸이 불꽃에 녹아 맑은 물로 되고 그 맑음만이 새로운 불을 밝힐 수가 있다.
끊임없이 타오르는 신앙심과 실천은 우리의 마음을 맑게 정화하여 주고, 그 청정함이 있을 때만이 빛으로 화하여 어둠을 밝힐 수 있는 것이다.
초는 계속 자신을 태워가며 잠시도 한 모습에 머물진 않으나 끊임없이 주변의 어둠을 몰아내 준다. 청정함에서 태어난 광명의 불꽃으로 어둠 속에 다가가서, 무명업장을 태워버린다. 이처럼 촛불은 지혜와 정진을 상징한다.
2) 향, 초 공양을 올리는 마음
향과 초는 자신의 몸을 희생하면서 계속 타오를 때만이 자기 생명을 유지할 수가 있다. 자기의 현재 몸을 보존하기 위하여 몸을 태우지 않는다면, 결코 향과 빛을 낼 수가 없다.
향기를 발하고 빛을 밝히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몸을 태우지 않으면 불가능하듯이, 지혜를 구하고 자비를 실천하는 것은 자기를 헌신할 때만이 가능하다.
보리수 아래서 증득하신 부처님의 깨달음도, 과거 한없는 세월동안 수많은 몸을 받고 헌신하신 끝에 성취한 것이다.
우리는 부처님께 나아가게 되면 반드시 촛불을 밝히고 향불을 사룬 후에 예배를 드린다. 이는 먼저 우리들 중생을 위해 몸을 헌신하여 지혜를 구하고 자비를 실천하셨던 부처님의 은덕을 찬탄하는 것이다.
그리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가는 부처님의 아들, 딸이 되겠다는 귀의와, 주위에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몸을 바쳐 살아가겠다는 서원을 올리는 것이다.
향. 촛불의식은 한 자루의 향과 초가 자신을 태워 주위를 향기롭고 밝게 하듯이, 우리의 삶도 이와 같아지기를 발원하며 기도를 하는 거룩한 의식이다.
3) 향과 초를 닳아 가는 신앙생활
우리는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자신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며 안락하고 행복한 삶을 원한다. 그런 만큼 다른 사람들도 모두 자신의 행복을 가장 소중히 생각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모두가 자기개인의 행복을 위해 다른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들어 결국은 서로 대립하고 싸워 모두 불행해진다. 이렇게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타인의 이익을 빼앗는 것이 우리가 사는 사회의 모습이다.
여기에 자신의 이익보다 타인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 자신의 행복을 포기하는 삶이 있다. 이것이 부처님의 모습이며, 자신을 태워 주위에 향기와 빛을 주는 향과 초의 모습이기도 하다.
우리는 타인을 위해 행동을 하면 대부분 자신의 이익이 감소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내가 편하면 편한 만큼 누군가는 불편을 겪게 된다는 사실은 잘 알지 못한다. 우리가 편하게 생활하는 모든 것에 타인의 노고와 고통이 들어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입는 옷과 먹는 음식 그리고 생활하는 집에 이르기까지 노동자와 농민과 그 외의 많은 분들의 은혜가 담겨 있음을 알아야 한다. 향기와 밝은 빛이 있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을 회생하는 향과 초가 있어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향과 초가 몸을 태우는 일을 본받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렇게 힘든 것만도 아니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최소한 자신이 맡은 부분은 자신이 하는 것, 그럼으로써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내가 편할 때 그만큼 수고한 사람이 있음을 생각하게 되는 마음, 그리고 그가 누구인가를 찾아 감사를 표하는 마음, 그 수고를 내가 조금이라도 덜어 줄 수 없는가를 생각해서 실천하는 마음, 바로 이것이 생활 속에서 향. 촛불을 피우는 아니 자신이 향과 초가 되어 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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